7월 제철음식 텃밭 채소 요리 추천

안녕하세요. 강원도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럭키입니다. :)

오늘은 7월 제철 텃밭 채소들을 소개하며 활용할 수 있는 요리까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7월7일은 '소서'라고 하며 작은 더위라는 뜻입니다.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찾아오며 본격적인 여름 날씨이기도 한데요. 

장마에 잎채소는 대부분 녹아내리니 열매 채소들이 먹기에 좋습니다. 

 

7월 23일 즈음은 '대서'는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한 중복 무렵입니다. 낮 최고기온이 40도 가까이 오를만큼 점점 더워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무더위에 농사 일은 몸을 망가뜨리는 일이니 곧 볕이 강할 때는 쉬고 새벽과 늦은 오후에 밭에 나와야 합니다. 

 

 

<7월 먹거리>

오이, 토마토, 가지, 여주, 애호박, 브로콜리, 옥수수, 감자, 강낭콩, 고추, 케일, 애플민트, 쪽파 등.

 

 

<7월 제철음식 활용 요리>

 

1. 가지 덮밥

준비물 : 가지1~2개, 두반장 or 마파소스, 간마늘 1t

 

1)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기름에 간마늘1t와 함께 가지를 볶는다.

3) 마파소스 혹은 두반장을 3t 넣고 볶아준다. (고추가루, 참기름을 추가하면 풍미가 더 살아난다)

4) 밥 위에 볶은 가지를  올리면 가지 덮밥 끝!!

 

2. 애플민트 모히토

준비물 : 애플민트 1줄기, 라임 1/2, 꿀 1t, 탄산수 or 생수 300ml

 

1. 애플민트를 살짝 으깨고 라임을 반으로 잘라 라임즙을 낸다.

2. 으깬 애플민트를 컵에 담고 꿀 1t 와 미지근한 물로 우려낸다.

3. 애플민트가 우러나면 얼음과 라입즙을 넣고 탄산수나 생수를 부어 마신다.

 

그 외 요리

 

방울토마토피클, 고추(할라피뇨)피클, 오이냉국 등

 

 

7월에 제철 텃밭 채소 중 오이, 가지, 토마토 등은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이므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곡물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 음식을 먹는 것만큼 건강에 좋은 일은 없겠죠?! 

꼭 절기에 맞게 수확되는 제철 음식을 섭취하면서 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